영화 레드(Red) 브루스 윌리스 전설의 특수요원, 호쾌한 액션과 유머
영화 '레드(RED)'에 관하여
이번엔 2010년 대중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은 영화 '레드(RED)'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영화 레드는 헐리우드 유명배우 블루스 윌리스를 비롯한 명품 배우들의 라인업이 돋보입니다. 모든 배우들의 캐스팅이 적절하고 연기력 또한 출중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건 브루스윌리스의 전매특허인 능청스런 연기력과 주력 조연 배우인 존 말코비치의 코믹 연기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RED'는 오랜 기간 최고요원으로 활동을 하다가 퇴역한 전설의 특수요원들이 자신을 제거하려는 CIA 내부의 음모를 막기 위해 다시 한번 무기를 들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브루스 윌리스는 여기에서 '프랭크 모시스' 역할을 맡아, 유머러스하면서도 쿨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였습니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서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물오른 노익장을 과시하며 세계의 팬들과 영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감독 및 출연진
감독 : 로베르트 슈벤트케
주연 : 브루스 윌리스(프랭크 모시스), 모건 프리먼(조 매디슨),
존 말코비치(마빈 보그), 메리 루이스 파커(사라), 헬렌 미렌(빅토리아)
조연 : 칼 어번(윌리엄 쿠퍼), 브라이언 콕스(이반 시마노브)
브루스 윌리스의 빛나는 액션, 그리고 유머러스함
영화 'RED'는 브루스 윌리스 뿐만이 아니라 여러 명배우들의 빝나는 연기력과 함께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매력으로 관격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너무나도 간결하면서도 잘 짜여진 시놉시스와 연출 때문에, 시대를 불문하고 유쾌한 특수요원 영화로 오랫동안 자리잡을만한 훌륭한 작품입니다. 단순한 액션영화를 넘어서, 노련하고 다양한 개성을 가진 CIA 요원들의 매력과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풍성한 볼거리 화려한 캐스팅
레드의 주요 등장인물 캐스팅을 소개합니다.
1. 프랭크 모시스(브루스 윌리스 분) : 뛰어난 실력의 최고급 퇴역 CIA 요원으로,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그는 침착하고 똑부러진 판단력으로 위기 상황을 잘 헤쳐나갑니다.
2. 마빈 보그(존 말코비치 분) : 프랭크의 오랜 친구이면서, 역시 퇴역한 CIA 요원입니다. 괴짜같은 특이한 성격과 예상치 못한 행동 패턴으로 영화에 유머를 더합니다. 빈틈이 많아 보이지만 사격술과 폭탄을 다루는 실력은 수준급입니다.
3. 조 매디슨(모건 프리먼 분) : 역시 퇴역한 선배 요원으로 프랭크의 멘토 격인 인물입니다. 그는 프랭크와 후배 퇴역 요원들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사라 로스(메리 루이스 파커 분) : 프랭크가 사랑하는 여인이자, 현재의 난관에 휘말리게 된 일반인입니다. 하지만 음모를 밝혀나가는 과정에서 모험을 즐기고 앞으로도 계속 위험에 뛰어들고 싶어하는 그녀의 진짜 성격을 발견하게 됩니다.
5.빅토리아(헬렌 미렌 분) : 마찬가지로 퇴역한 요원으로, 뛰어난 스나이퍼 기술이 특기입니다. 그녀는 여러 동료들과 함께 음모를 파헤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헬렌 미렌 배우가 화려한 액션씬을 보이는 영화가 많지 않습니다. 영화 'RED'가 그녀의 현란한 액션씬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영화인 것 같기도 합니다.)
유쾌한 영화 '레드(RED)' 감상포인트
앞서 설명드린 영화 레드는 그리 깊은 생각을 하면서 보아야 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스트레스 풀기에 어떤 영화들보다도 안성맞춤인 즐거운 영화이기에 별다른 깊은 생각없이 즐겁게 감상하시면 됩니다. 캐릭터들의 개성들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그들의 배경에 조금더 집중해 보는것도 영화를 더욱 재밌게 보는 방법입니다. 브루스 윌리스는 환갑이 다되어가는 나이임에도 화려한 액션을 잘 소화해 냅니다. 그리고 존 말코비치는 말도 안되는 우스꽝스러운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 해 나갑니다. 모건 프리먼은 중심을 잘 잡아주는 조연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메리 루이스 파커와 헬렌 미렌 또한 매력적인 여전사의 매력을 보여주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처럼 볼거리가 많은 영화 레드 1편에 이어서 레드 2편 더 레전드에서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빼놓을수 없는 레전드 배우인 '이병헌'이 파워급 조연으로 열연합니다. 스토리와 배경이 이어지는 시리즈물 영화이기에 2편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1편을 꼭 먼저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1편과 2편 모두 감상하실수 있지만 다른 OTT와 스트리밍을 이용하셔도 접하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은 명작입니다.